필라테스 지도자과정, 혹은 각종 세미나 참여에도 불구하고 티칭이 불안하신 강사님을 위한 세미나입니다.

원활한 수업진행을 위해 필요한 실전티칭을 속시원히 알려드립니다.



Posted by Kilith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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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이 이번 세미나에 관심이 크셔서 또 세미나 후기를 남기셨습니다.

https://blog.naver.com/yeonperfume/221288056275

주말에만 열어드리던 세미나를 주중에 해달라고 하시던 강사님들이 계셔서 열었는데 막상 요청하신 강사님들은 안 오시고 다른 강사님 2분이 기회를 얻어가시네요.

많이 오시면 많이 오시는대로 같은 일 하시는 강사님들을 서로 확인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고 적게 오시면 적게 오시는대로 궁금하신 부분을 더 많이 얻어가실 수 있으니 좋은 면이 있습니다.

이번에 오신 강사님 2분은 어찌나 열정적이신지 질문이 끊어지질 않아 중간 쉬는 시간도 없이 강의를 해드렸습니다.

많은 질문을 하신 만큼 많이 얻어가셨길 바랍니다.

 

그동안 세미나에 참석하신 강사님들을 뒤에서 관찰해본 결과 약간 특이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건강한' 강사님들이 별로 없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 몸의 어딘가는 문제가 있으셨습니다.

필라테스만이 아니라 Fitness라는 분야의 강사님들은 회원님들을 건강하게 해주는 직업군이기 때문에 강사님들 스스로가 건강하셔야 합니다.

이상이 있는 부분을 인지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남들보다 더욱 많이 해야 결국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필라테스는 호흡과 정렬, 정확한 자세를 필요로 하는 운동인 만큼 스스로 정확한 자세와 동작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서는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힘듭니다.

주변 가까운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방문하여 그룹수업이라도 일주일에 최소 1~2번 이상 하셔야 건강도 유지하고 다른 강사님들과의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습니다.

 

다음 세미나에 오실 강사님들이 기다려집니다.

Posted by Kilith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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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필라테스(Joseph H. Pilates)의 저서 "Return to life through contrology"는 필라테스에 관심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알고 계시고 읽어보셨을 책입니다.

하지만 영어로 되어 있어 대충 훑어보고 넘어가게 되는 책이기도 하지요.

워낙 오래된 책이라 책 자체의 오류도 있고 현대의학, 현시대의 관점에서 보면 잘못된 내용도 보이긴 합니다만, 무시하고 넘어갈만한 책도 아닙니다.

한국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워낙 많아 원서의 내용을 어설프나마 번역해보려고 합니다.

1장의 이야기는 워낙 번역을 잘 해주신 분이 많아 넘어가고 2장 Exercise 부분의 34가지 동작들을 한번에 하나씩 파고들어 가 보려고 합니다.

필라테스가 어떤 운동인지 궁금하신 분, 강사로써 티칭에 도움을 원하시는 분들께 유용하길 바랍니다.


첫번째 동작은 The Hundred 입니다.


1. The Hundred (Introductory Exercise)
1. 헌드레드 (입문 운동)


INSTRUCTIONS
지시 방법

Pose 1
(a) Take position illustrated
그림(사진)의 동작을 숙지하세요.
(b) Lie flat with body resting on mat or floor
매트나 바닥에 몸을 평평하게 눞히세요.
(c) Stretch arms (shoulder-wide, touching body, palm down) straight forward
팔을 똑바로 (어깨 너비로, 몸에 붙이고, 손바닥은 아래쪽으로) 앞으로 뻗으세요.
(d) Stretch legs (close together, knees locked) straight forward
다리를 똑바로 (가까이 붙이고, 무릎을 펴세요) 앞으로 뻗으세요.
(e) Stretch toes (pointed) forward and downward
발가락을 앞쪽과 아래쪽으로 (뾰족하게) 뻗으세요.

Pose 2
(a) INHALE SLOWLY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중요)
(b) Lift both feet about 2" above mat or floor
양쪽 발을 매트나 바닥에서 5 센티미터 정도 들어올리세요.
(c) Raise head with eyes focused on toes
머리를 들고 발가락을 바라보세요.
(d) Raise both arms about 6" to 8" above thighs
양 팔을 허벅지 위로 15~20 센티미터 정도 들어올리세요.

Pose 3
(a) EXHALE SLOWLY
숨을 천천히 내쉬고(중요)
(b) Raise and lower both arms (tensed)
두 팔을 올리고 내리세요 (긴장을 풀지말고)
(c) From shoulders only
어깨를 축으로
(d) Without touching body
몸에 닿지 않도록
(e) Within a radius of 6" to 8"
15~20 센티미터 반경을 유지하면서
(f) Mentally counting 5 movements while
5번 움직이는 동안 마음속으로 수를 세고
(g) EXHALING SLOWLY
숨을 천천히 내쉬고(중요)
(h) Alternating with 5 similar movements while
같은 동작을 5번 반복하고
(i) INHALE SLOWLY
숨을 천천히 들이쉬고(중요)
(j) Begin with only 20 movements and
처음엔 20번만 하세요
(k) Gradually increase them in units of
단위를 점차적으로 늘려서
(l) 5 additional movements each time until a
5번씩 추가로
(m) Maximum of 100 movements is reached
100번이 될때까지 하세요.
(n) Never exceed 100 movements
절대로 100번을 넘기지 마세요.

Pose 4
(a) Relax completely
완전히 이완시키세요.

REMARKS
주석
At first you probably will not be able to carry out instructions as illustrated in poses - this proves why these exercises and all succeeding ones will benefit you. However, with patience and perseverance you eventually should succeed in achieving the ideals as posed - with accompanying normal health.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이라도 처음에는 묘사된 자세의 지시방법대로 수행하지 못할 것입니다. 이것은 왜 이 운동과 모든 성공적인 운동이 당신에게 유익한지를 증명해줍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동작을 위해서는 끈기와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 동작들을 한번에 익히지 말고 첫번째 동작을 완벽하게 숙지한 후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또한 INHALE SLOWLY, EXHALE SLOWLY 라며 '느린 호흡'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동작 3번의 설명을 보면 내쉬는 동작 이후 또 내쉬라고 되어 있습니다.

어떤 책이나 교육이든 오류는 항상 있을 수 있으니 참조하되 맹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동작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거나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하시면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세요.

https://blog.naver.com/yeonperfume/221282667440

Posted by Kilith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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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싶은 분들이 많으십니다.

필라테스 강사가 되게 해준다는 곳도 많습니다.

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싶은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필라테스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보시고 나서 강사가 되시려는 건가요?

최소한 조셉 필라테스의 “Return to life throught contrology”는 읽어보시고 거기 나오는 기초적인 매트동작 34가지는 해보시고 나서 생각해보셔야 하는것 아닐까요?

그 34가지 동작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 다음에 강사가 될지 말지를 결정해야하는것 아닐까요?

 

이 질문의 목적은 간단합니다.

자격증을 준다는 각종 협회의 수준을 가늠해볼 기준점이 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Return to life throught contrology”에 수록된 동작중 첫번째인 “The Hundred” 동작을 제대로 인지하고 정확한 시퀀스를 가르치는 협회는 제가 아는 한에서는 없었습니다.

1. 원래의 동작은 누워서 발끝을 아래쪽으로 쭉 펴준 상태로 5센티미터(책에서는 2인치) 들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격증을 주는 대부분의 협회 및 각종 동영상 강의를 찾아봐도 모두들 45도 각도 아니면 테이블탑, 심지어는 난이도를 확 낮추어 무릎을 굽히고 발바닥을 바닥에 대고 있으라고까지 합니다.

2. 호흡은 천천히 하라고 합니다. 대문자로 “INHALE SLOWLY” “EXHALE SLOWLY”라고 엄청나게 강조를 하지요. 그리고 팔을 5번 올렸다 내렸다 할동안 들이쉬고, 5번 올렸다 내렸다 할동안 내쉬라고 합니다. 제가 찾아본 수많은 동영상, 각종협회의 교육들 모두 100번 하는데만 신경쓰느라 엄청나게 빠르게 합니다. 한번 들이쉴동안 5번의 움직임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느린 동작입니다. 더군다나 호흡을 “느리게” 하라고 강조까지 하고 있습니다.

3. 심지어는 호흡을 스타카토로 끊어쉬라는 내용이 많이 보입니다. 끊어쉬면 들이쉬는것만 5번, 혹은 내쉬는것만 5번이 되지 않습니다. 들이쉬는걸 멈추는 순간 내쉬어지고 내쉬는걸 멈추는 순간 들이쉬어집니다. 헌드레드에만 집착해서 호흡도 100번을 하게 됩니다. 필라테스의 어느 동작이 이런 막무가내식 호흡을 할까요?

4. 필라테스의 동작중에 반동으로 움직이는 동작은 없습니다. 2번에 쓴 내용과도 겹치는데, 팔을 올렸다 내리는 동작에 반동이 생길정도로 빠르면 복근 운동이 아니라 팔운동이 됩니다. 헌드레드는 복근운동입니다.

 

헌드레드 동작 하나만으로도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동작을 알면 더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겠지요.

필라테스를 배우고 싶으시다면 주변의 필라테스 스튜디오에 가셔서 목적을 정확히 말씀하시고 개인수업을 들으세요.

필라테스 강사가 되고 싶으시다면 필라테스에 대해 제대로 배운 이후에 강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부분들을 공부하세요. 그 단계에서 필요하시다면 협회의 강사양성코스를 밟으시는것은 괜찮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강사자격증반에 들어가신다면 두고두고 그 비용을 아까워하실 것입니다.

Posted by Kilith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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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만 배우면 실제 필라테스 수업을 매끄럽게 진행하기 어렵습니다.

원활한 수업진행을 위해 필요한 실전티칭을 속시원히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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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지도자과정, 혹은 각종 세미나 참여에도 불구하고 티칭이 불안하신 강사님을 위한 세미나입니다.

스스로의 티칭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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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스튜디오 오픈 후 저희 대표님의 프로필 혹은 약력을 묻는 분이 몇분 계셨습니다.

타이틀보단 실력이 중요하다고 믿기에, 기존 피트니스식 돈벌이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굳이 적지 않았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대표님이 워낙 공부하는것이 취미라,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을 배우는데 그걸 다 나열하는 것이 불필요하다 판단했습니다.

문의하는 분이 종종 계시니 뭔가 적어야 할 필요가 있나 싶다가도 "그거 쓸 시간에 공부하는게 훨씬 이익"이라는 대표님의 주장에 저도 공감하므로 아무것도 적지 않았습니다.

필라테스를 빼고 일상생활에서 생각해봐도 출신,학력,배경,인맥 등을 강조하고 자랑하는 사람들을 저 개인적으로는 "꼰대"로 여기고 있습니다.

공부나 운동이 '좋은 학교, 좋은 선생, 좋은 교재'만으로 잘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스스로 관심을 가지고, 많이 고민하는 것이 학습에 더 효과가 좋았습니다.


저희 대표님은 기본적으로 운동관련 전공자가 아닙니다.

경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보통의 젊은이들처럼 취업전선에서 고생하다 자궁근종 수술 후 스스로의 몸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이런저런 운동을 하다가 필라테스로 정착을 하게된 것입니다.

그 이전에도 요가, 택견, 검도 등 다양한 운동을 꾸준히 배우고는 있었지요.

디자인학원에서 웹디자인 및 취업전담강의를 하고, 직업상담사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습니다. (관련 자격증은 국가공인자격증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이런거 다 쓰면 몇줄이 나올거라 생각하시나요?

2~3달짜리 기구필라테스지도자 과정도 영문으로 그럴듯하게  Mat, Reformer, Combi Chair, Ladder Barrel, Cadilac 과정을 따로 5줄 넣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도구 과정, 해부학, 생리학까지 하면 간단히 8줄의 약력이 생기죠

여기까지는 사실 쓰려면 어렵지 않습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다양한 회원의 증상을 케어하면서 연구하고, 실제 티칭에 접목시킨 지식들은 약력에 어떻게 쓸까요?

하루 10만원이 안되거나 무료인 세미나부터 100만원이 넘는 세미나까지 다양한 세미나를 '필라테스에 접목시킬 수 있다'라고 생각되면 빠지지않고 찾아다녔습니다.

오전 세미나 듣고, 오후엔 다른 곳의 세미나 찾아다니는 일이 많았습니다.

세미나가 끝나면 세미나에서 배운 접근방식의 차이와 필라테스에의 접목에 관해 치열한 토론(이라기보다는 저를 앞에 두고 강의>.<)을 했습니다.


하나하나 다 약력에 쓴다면 얼마든지 쓸 수는 있겠지만, 굳이 왜 그래야 하나요?

대표님도 대충 이름대면 알만한 협회 지도자과정 수료 후, 불공정한 최종테스트 및 테스트결과 비공개정책으로 약 1년여간 당하다 결국 뭐도 아닌 협회 자격증 포기하고 직접 대강강사부터 하면서 실력을 쌓았습니다.

대강강사 하는 첫 몇달동안 채용제의도 꽤 받았을 정도로 공부를 꾸준히 해서 실력을 키웠구요.

몇년의 경력과 그동안의 세미나,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인맥은 그동안 왜 사진을 안 찍고 왜 홍보를 안했을까 후회될 정도입니다만...

억지, 가짜홍보는 굳이 우리가 하지 않으려 합니다.

온라인 상으로 돈만 주면 되는 홍보는 알만한 분들은 대부분 아십니다.(스튜디오 오픈 후 홍보전화 많이 받았습니다. 네이버, 온라인운동관련기사 등등)

그거 해봐야 오히려 손해죠.


저희가 '초보강사 세미나'를 시작하니 바로 컨텐츠를 따라하는 곳이 생기더군요.

사실, 웃깁니다.

거기 '지도자과정' 운영하는 곳이잖아요?

근데 왜 '초보강사를 위한 실전 강좌'를 따로 할까요?

그거 하고 또 수료증이니, 자격증이니 발급해주겠죠.

얼마전 인터넷으로 무료 동영상 강의 듣고, 시험비 9만원 내고 시험보니 자격증을 주더라고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동영상 강의 다 들은것도 아니고 30분짜리 2회정도 듣고 그냥 시험등록해서 보셨답니다.

강의중 '잘못된 내용'이 자꾸 나와서 계속 시청하기가 힘드셨답니다.


강사대상세미나는 강의하는데 정말 필요한 것, 지도자과정에서 그들이 가르쳐주지 않는것(몰라서 혹은 또다른 돈벌이 수단으로)을 가르쳐드리려고 하는 강의입니다.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이 강사님들을 위한 과정이 아닌 협회의 돈벌이를 위한 과정이란 판단 후에 강사님들에게 꼭 필요한 강의를 하고자 결정하게 된 것입니다.

Posted by Kilith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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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4월 20일 저녁에 서울시청역 부근 프레지던트 호텔 오아시스 피트니스를 방문했습니다.

우지인 대표님의 넓은 인맥으로 하는 이벤트로 이 날의 이벤트는 1부 마이링 요가 와 2부 맨즈요가의 구성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운동을 하던 사람이 아닙니다.

저희 대표님이 워낙 필라테스에 빠져서 얼결에 업무상 도와드리다 무급(크흑!) 매니저를 하게 된 것이죠.

이날 우리 대표님께 속아서 사진 찍으러 갔다가 김성현 선생님의 맨즈요가를 듣게 되었습니다.(맥주에 넘어갔...  OTL)



평생 요가는 커녕 제대로 된 운동을 해본 적도 없고, 최근 10여년은 운전을 업으로 하면서 완전히 굳어지고 틀어진 몸으로 참여했습니다.

다들 멋지게 잘들 하시는 사이에서(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대부분이 강사분들...) 혼자 땀 뻘뻘 흘리면서 어색한 동작들을 열심히(혼자서만) 따라했습니다.



피트니스 시장은 그동안 다이어트와 근력강화만이 목적인 시장이었습니다.

요가는 여성들만 하는 운동이라는 편견과 함께 유연성만을 키우는 운동이라는 생각을 불식시키는 교육이었고 운동법의 세대교체를 머리가 아닌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운동은 결국 같은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는걸 재확인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주어진 당근(맥주!)을 즐기면서 김성현 샘과의 짧은 대화에서 같은 고민을 읽었습니다.

과도한 근력운동중 부상으로 요가를 접하게 되었고 요가라고 부르지만 호흡과 정렬, 정확한 동작의 강조는 필라테스의 것과 같았습니다.



우리 스튜디오가 "필라테스 연" 혹은 "연 필라테스"가 아니고 "스튜디오 연"인 이유가 그것입니다.

대표님도 다른 여러가지 운동을 직접 접하면서 운동, 혹은 피트니스에 대해 폭과 깊이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필라테스, 조셉 필라테스의 조절학(The Contrology)는 단기간에 완성한 운동법이 아닙니다.

또한 규격화된 운동법도 아닙니다.




다른 여러가지 운동의 장점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신체의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운동효과를 최대화할까?'에 대한 고민으로 만들어진 운동법입니다.

제자들에 의해 "필라테스"라 명명되긴 했지만 근본은 "조절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정말로 필요한 근육이지만 일반적인 운동으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유지하기 어려운 근육을 유지, 발달시키는 것이 우리가 회원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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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먼저 대표님이 짧은 후기를 올리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길게 쓰...지는 않습니다.  >.<


제가 느낀 점을 살짝만 쓰려고 합니다.


진지하신 강사님들 덕분에 저희도 많이 배웠습니다.



1. 대표님 왈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시더군요.

조금 아쉬운 건 열정에 비해 자신감이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스스로 소화하지 못한다고 느껴서 실제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것이 보였습니다.



2. 회원을 가르치기에 앞서 자신이 건강해야 합니다.

무용을 배우신 강사님도 코어근육이 약해서 동작을 시연하시는 데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어깨나 허리가 아프신 강사님도 계셨구요.

이런 부분이 1번 내용인 '자신감 부족'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됩니다.

스스로 건강해지시고 회원님들도 건강하게 만들어 드리면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됩니다.



3. 강사님이 가능한 동작을 회원님이 모두 따라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강사님들은 기본동작을 모두 익히시고 점점 더 어려운 동작들을 익히셔야 합니다.

그러나 오시는 회원님들이 무용을 하시거나 운동을 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강사님처럼

동작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회원님의 몸상태(눈높이)에 맞춰서 해야 최상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짧은 세미나로 강사님들이 얼마나 얻어가시는지는 강사님들 개개인의 노력과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이 건강해지고 티칭을 잘하시는 만큼, 여러분에 의해서 건강해지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내시길 응원합니다.


(기합받고 있는거 아닙니다. 3시간이 훌쩍 넘는 강의에 지치신 강사님을 위해 짧게 소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을 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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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초보강사님을 위한 3시간 짜리 과정을 들으시고 심화과정이 필요하신 강사님을 위해 준비한 세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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