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테스 협회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협회에서 배우는 것은 “필라테스” 입니다.

말로만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이라고 하면서 진짜 필요한 티칭부분은

가르쳐주는 협회가 거의 없습니다.


대표님께 순진하게 돈만 뜯기는 협회에서 안(못) 가르치는 실전티칭 세미나를

여러번 부탁드렸지만 본인 공부에만 열중하시다가 최근 강사채용과정에서

충격을 받으시고 일단 시작으로 완전속성 초간단 세미나를 열게 되었습니다.


티칭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필라테스 강사님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eonperfume&logNo=221240570146&navType=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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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운동해야지.” 라는 문장을 입에 달고 삽니다.





실제로 운동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열명중 한명이 될까말까 합니다.


대부분은 헬스장을 등록하고 며칠 나가다 흥미를 잃어 포기하고 맙니다.


몇몇 분들은 요즘 유행하는 운동이 어떤것인지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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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습니다.


헬스장, 에어로빅, 요가는 너무나 흔하고 많이들 하지요.


크로스핏, 줌바, 타바타, 필록싱, 필라테스등도 찾아보면 의외로 많습니다.


어떤걸 할까 고민이 됩니다.





흔한 헬스, 에어로빅, 요가 등은 저렴한 비용을 자랑합니다.


금액적으로 부담되시는 분들은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유연성에 관심이 없거나 춤추는데 관심이 없다면 헬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원래 몸집과 힘이 타고난 분들이 선택하셔야 후회할 확률이 적어집니다.


헬스한다고 근육질의 힘좋은 몸이 되는 분들은 열명중 한명이 아니고 백명중 한명입니다.


사실은 보충제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효과가 좋은 크로스핏도 괜찮습니다.


운동효과가 좋은 대신 부상 위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활동적으로 춤추는것이 좋으시다면 댄스학원이나 저렴한 에어로빅도 괜찮습니다.


혹은 정열적인 라틴음악에 맞추어 즐기는 줌바도 있습니다.



최신 유행을 따르고 싶으시다면 타바타나 필록싱도 있습니다.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유산소와 무산소를 병행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너무 땀을 흘리는 것이 싫다거나 조금 정적인 운동을 찾으신다면 요가나 필라테스를 추천합니다.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심신수련의 방법입니다.


다만 요가의 종류에 따라서는 과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부의 부상 위험이 있습니다.


원래 몸이 유연하신 분들이 아니면 운동효과보다는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운동을 두려워하시는 분들, 근육이 없으신 분들, 유연성이 부족하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게 어려우신 분들, 혹은 위에 열거한 운동을 하시다가 부상을 입어 운동하기가 힘드신 분들께 필라테스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보통 그룹수업을 들으셔도 됩니다.


특이한 신체의 이상이 있으시거나 부상을 입으신 분들은 비용이 부담되시더라도 개인수업을 최소 한두달 이상은 들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허리디스크, 심한 거북목, 척추측만, 고관절과 무릎이 약하신 분들은통증없이 근육을 강화 있는 필라테스외에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마무리 정리해 드릴께요.


운동이 천성인 분들(백명중 대략 열명~스무명) 부상의 위험만 조심하면 취향껏 골라서 운동하시면 됩니다.


비용이 비싸질 수록 조금 나은 운동효과와 적은 부상위험을 제공합니다.


혼자 하시는 것보다 트레이너와 함께 하시면, 그리고 한명의 트레이너가 담당하는 사람 수가 적을수록 부상 위험은 적어집니다.


유연성이 좋으신 분들(마찬가지로 백명중 대략 열명~스무명) 굳이 무산소, 근력운동에 얽매이실 필요 없습니다.


본인 몸에 맞는 것으로 헬스, 크로스핏 같은것만 피하시면 됩니다.


관절에 무리만 가지 않는 선에서 즐기시면 됩니다.






필라테스는 비싼 운동입니다.


비싼 이유는 위에 설명드렸습니다.


통증없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강사님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운동이 필라테스입니다.


회원들이 무작정 보고 따라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회원들에게서 눈을 떼어도 되는 운동이 아닙니다.


과학적인 기초이론에 기반해서 회원의 심신을 다스리는 운동입니다.


여러분이 백명중 20~30명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부상의 위험과 비용중에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운동중 부상은 의외로 매우 흔합니다.


부상 같은 종류의 운동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필라테스 강사들은 부상종류에 맞게 적절한 운동을 시켜드립니다.


백명중 일부분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한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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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연’의 천정 조명은 충분한 밝기를 제공하면서도 직접 바라볼 때 눈부시지 않도록 면발광 LED 제품으로 구성했습니다.


조명은 기본적으로 시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낮이나 밤이나 ​적당한 밝기를 유지해야 하며, 직접 쳐다봐도 눈이 부시지 않도록 빛을 넓은 면적으로 골고루 비춘다던가, 간접적으로 벽이나 천정을 한번 거치는 것이 좋은 조명입니다.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선 누워서 천정을 볼일이 많다보니 어두운 조명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레일등이 대표적인 예 입니다.


그런데 조명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곳이 정말 적어보였습니다.

레일등 이라는 것은 요즘 유행하는 북유럽풍 인테리어의 한 요소로 많이들 설치합니다.

이 레일등은 원래는 미술관 같은 곳에서 벽에 걸려있는 그림을 비추는 조명을 개선해서 현대적으로 만들어낸 것입니다.


특정 포인트만을 비추기 위해 만든 조명인만큼 특정 영역을 비춰서 밝게 보이게 하거나, 다수의 레일등을 벽이나 천정을 향해 비춰서 간접조명을 만드는 용도로 쓰면 좋은 물건입니다.

다른 방식으로 식탁 같은곳을 비추는 용도로도 사용하지요.


위의 내용들에 공통점이 있지요.

바로 사람이 직접 쳐다볼 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새로 오픈하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들이 이런 부분에서 실수를 많이 하더군요.

벽에는 거울을 둘러놓고 그 거울을 따라 레일등을 설치해서 거울을 비추는 식으로 조명을 구성한 곳이 많이 보입니다.


그나마 주광색이나 주백색 등 높은 색온도의 등을 설치한 경우라면 몰라도, 전구색같은 어두운 등을 설치한 곳들은 정말 난감하기 그지없습니다.

다른 운동과는 달리 필라테스는 강사님이 회원님의 자세, 동작 하나하나를 세심히 살펴야 하는데 조명이 어둡다면 과연 제대로 살펴볼 수 있을까요?

또한 운동하면서 눕게 되면 천정에 있는, 혹은 거울에 비춰진 레일등을 직접 바라보게 됩니다. 핀포인트 조명을 직접 바라보면 매우 눈부십니다.



밝지만 쳐다봐도 덜 눈부신 조명이 있는곳과 어둡지만 쳐다보면 눈부신 조명이 있는곳.

여러분은 어느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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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레이싱을 좋아합니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자동차를 내 마음대로 다룬다는것이 즐거운 사람입니다.


물론 직접 자동차를 몰고 서킷을 달린다면 정말 좋겠지만 시간과 금전적인 문제, 그리고 결정적으로 미숙한 실력으로 인한 사고위험 때문에, 가끔 카트서킷을 들르는걸 제외하면, 제 차로 레이싱을 한 적은 없습니다.

레이싱을 감당할만한 차량도 아니구요.

그래서 이용하는 방법중 하나가 레이싱 시뮬레이션입니다.


직접 가보기 힘든 전세계 수많은 서킷들을 구경한번 해보기도 힘들 차량으로 달려볼 수 있다는건 커다란 ‘매리트’지요.

이런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들을 하면서 좋아하는 서킷, 좋아하는 차량을 몇십바퀴, 몇백바퀴를 달리곤 합니다.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건’ 완전히 다른 거라서(OTL) 실력은 남들한테 자랑은 커녕 숨겨야할 정도지만, 같은 장소를 계속 달리면서 랩타임이 어쩌다 한번씩 (정말 아주 조금씩) 단축되는걸 즐깁니다.

같은 코너를 수백 수천번 달리면서 ‘아, 저번에는 이런식으로 달렸으니까, 이번엔 약간 변경해서 이렇게 달려보자.’ 라던가 ‘저번에 달릴때는 오히려 느려졌으니, 그런 방식 말고 다른 방식을 생각해봐야겠다.’ 라던가,

나름 극한까지 달릴때는 ‘왜 방금전 달린 라인을 그대로 달리지 못하는걸까?’ 등등의 생각을 하면서 달리다보면 어느 순간 ‘랩타임’이 약간씩 단축되는걸 보게 됩니다.



살다보면 ‘고정관념의 탈피’가 얼마나 어려우며, ‘꼭 필요한 일인지’ 절실하게 느낄때가 있습니다.

‘레이싱’도 그런 분야중 하나인데요.

잘 모르시는 분들은 ‘레이싱’이란 단어만으로 매우 빠르고! 과격하게!! 움직이는걸 상상하게 됩니다.

이런 ‘고정관념’ 을 깨고 ‘가능한 느리게 움직여야 랩타임이 단축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면, 다들 놀랍니다.

핸들조작, 엑셀과 브레이크(클러치는 아예 없는 차량도 있으니 예외로 하겠습니다.)의 과도한 조작을 줄여나가면서, 거칠던 차량의 움직임이 조금씩 매끄럽고 부드럽게 변화되는것이죠.

‘필라테스’ 도 제가 경험해보니 이와 비슷한 듯 하더라구요.

‘지난 시간에 이 회원님이 허리를 숙이실 때 고관절이 굳어 잘 못 숙이시니까 고관절을 유연하게 해주는 동작을 해야겠다.’ 라던가 ‘이 회원님은 허리디스크가 있으시니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동작을 해야겠다.’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습니다.


레이싱에서 랩타임을 조금씩 단축시키기 위해 쓸데없는 조작을 줄입니다. 나아가 조금 더 유리한 조작을 하도록 노력하는것처럼, 강사님은 ‘회원님의 신체’의 변화를 위해 부던히 연구하십니다.

제가 바라본 ‘필라테스’는 몸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는 움직임을 위해 ‘호흡’을 컨트롤하면서, 집중해서 흐름을 따라 천천히하는 운동입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이라고 하면 땀을 흘려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지요.

하지만 필라테스는 과도한 땀을 흘리는 만큼 거친 호흡으로 인하여 운동효과가 줄어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모르는 분들이 레이싱과 필라테스를 바라볼때의 반응은 보통 이렇습니다.

‘아니 왜 같은곳을 똑같이 빙글빙글 돌고만 있어? 그게 재밌나?’

‘땀도 안 흘리고 느릿느릿 천천히 이상한 동작들만 하는데 이게 무슨 운동이야?’

사람의 몸은 생각보다 빨리 변화하지 못합니다.

억지로 빨리 변화시키면 부작용이 심해집니다.

건강해지려고 시작한 운동인데 무리하다 다치는 경우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희 대표님도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을 하다 몸에 무리가 가게되고 다른 운동들을 알아보며, 많이 고민하시다가 필라테스로 정착을 하신 케이스입니다.


이런 고정관념의 탈피란 측면에서 레이싱과 필라테스는 무척 닮아있습니다.

이런 재미와 이 효과를 느끼시는 분은 생각보다 정말 적습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이지요.


여러분도 한번 주변을 찬찬히 여유있게 살펴보세요.

고정관념을 탈피하면 보지 못하던 많은 것들이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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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님은 과일을 좋아하십니다.

먹고싶은 과일이 있으면 아무리 비싸도 덥썩덥썩 사와서 드시지요.

물론 그만큼 품질이 떨어지는 과일은 쳐다도 안보십니다.

또한 좋은 과일이라도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려 노력을 하시지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건강을 위해서, 혹은 미용이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을 하려고 어떤 운동이 있나? 하며 이곳저곳 돌아다녀보고 어떤게 나한테 맞을까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선 마음에 드는 종류를 선택하고나면 내 주변에 있는 곳들 중 가장 좋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인 곳을 찾아야 하지요.


저희 Studio 연에 문의해 주시는 분들중에 이런 질문을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다른 샵보다 조금 더 비싼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받은 대표님은 순간 조금 당황을 하셨습니다.

이 질문이 제게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다른 과일가계보다 조금 더 비싼 이유가 무엇인가요?” 라고...

과일가계 사장님은 보통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드셔보시면 압니다. 당도도 높고 훨씬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라고요.

저희 대표님이 평소엔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재치있는 농담도 잘 하시는데 직접 사업을 하는건 처음이라 위치선정부터 인테리어같은 대부분의 준비를 제가 도와드리느라 진땀을 뺐었답니다.

막상 회원님 티칭은 잘 하시는데 영업이나 홍보는 본인도 평소에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으니 계속 버벅이고 계시죠.

사실 저도 홍보엔 문외한입니다. >.<

그래서 대답을 제대로 못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대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싼 곳은 싼 이유가 있습니다.”

싼 가격으로 회원을 늘려서 수업하는 곳들은 밖에서 수업하는 모습만 봐도 바로 보입니다.

필라테스를 하러 온 손님에게 땀흘리는 운동을 시키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지요.

필라테스는 강사님이 회원님의 신체의 이상을 찾아내서 교정을 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땀을 흘리고 살을 빼는 것은 사실 필라테스의 목적은 아니지요.

강사님이 오시는 회원님 한분 한분의 체형과 걸어오시는 모습, 그리고 운동하실때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를 꼼꼼하고 세심하게 체크해서 다음번 오셨을때 좀 더 좋아지도록 하는 것이 필라테스란 운동입니다.

허리가 아픈 회원님에게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시키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러려면 강사님이 항상 회원님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살펴봐야 하는데 조금 잘하는 회원만 쳐다보면서 다른 회원들이 따라오거나 말거나, 박자가 틀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는 곳이라면 여러분은 다니고 싶으십니까?


저희가 다른곳보다 비싼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다른 스튜디오들의 가격이 어떤지는 저희는 관심도 없습니다.

Studio 연 에서 제공해 드리는 서비스에 합당한 가격을 제시한 것 뿐입니다.

비싼지 싼지는 저희의 서비스를 받아보시고 나서 그리고 다른 곳의 서비스도 받아보시고 비교,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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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요가"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요가, 필라테스 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입니다.


http://www.hohoyoga.com/in/techer_talk/2285000


이 사이트의 "강사이야기방"에 며칠전 올라온 글입니다.


구리, 회기 2군데 지점을 가진 "ㅇㅍㄹ필라테스" 라는 센터의 매니저(대표)와 팀장 간의 카톡대화 캡쳐본이 유출된 사건입니다.



요즘 #METOO 운동이 한창이죠.


저도 미투운동에 동참하는 입장입니다.


"이윤택","오태석","고은태(고은)","조민기"


이 인물들은 모두 소위 '갑질'이 가능한 위치이면서 실제로 '갑질'을 행사한 인물들입니다.


개개인을 따져보자면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이지만 시스템적으로 보자면 '갑질'이 핵심포인트입니다.


"호호요가"에서의 "ㅇㅍㄹ필라테스" 사건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강사나 회원들에 대해서 '갑'의 입장을 유지하려는 졸렬한 생각과 태도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더 나아가면 "삼성", "남양", "농심", "롯데" 등의 집단도 마찬가지로 본인들의 기득권을 목적으로 '갑질'을 일삼고 소비자를 기만한 것입니다.



모두들 이런 사건들이 터질때마다 경악을 합니다.


그리곤 그 한두명에 몰입하게 됩니다.


곧, 잊어버립니다.


다시 사건이 터질때까지




"ㅇㅍㄹ필라테스" 사건으로 다시 돌아가보자면, 이곳의 대표란 작자는 이미 '필라테스센터가 이름도 바뀌고 대표도 바뀌었다.'며 아무일 없던것처럼 계속 운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망해도 다른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오픈하고 회원들과 강사들을 '보x년'이라고 부르며 일베의 행태를 그대로 되풀이할 것입니다.


http://www.hohoyoga.com/in/techer_talk/2292842


이 글에 올라온 리플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입니다.




강사님들, 현명해지셔야 합니다.


스스로 본인의 분야와 운동전반에 관해서 열심히 공부하는것은 어찌보면 말할 필요도 없는 기초적인 내용입니다.


그러나 '어떤 회사에서 일할 것인가?'는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고, 가르쳐줄 수도 없습니다.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있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이겁니다.



1. 전문성없이 돈만 가지고 운영하는곳은 피하세요.


필라테스를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돈이 될것 같다며 오픈한 곳에 강사로 가시면 본인의 노하우만 운영자에게 뽑히고 내침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당연히 이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모르니 가장 쉽게 취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무시'와 '경멸'입니다. 이게 "ㅇㅍㄹ필라테스"의 태도이죠.


또한 정말 공부없이 근육운동만 해서 무슨무슨 '대회' 입상경력과 듣도보도 못한 무슨무슨 '자격증'을 들이대는곳도 피하셔야 합니다.


강사님들 생각에 근육대회 입상경력이 회원티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몇년, 어떤분들은 몇십년동안 강사로서 회원을 대해오신 분들도 꾸준한 공부없이는 한계를 느끼십니다.


제가 저번 글에 쓴대로 몇달, 심하면 며칠내로 몇개의 자격증을 따는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http://kilithiahn.tistory.com/19?category=781424


'전문성'이란건 '본인 스스로 운동 잘하는'게 아니라 '회원이 운동을 잘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2. 그럴듯한 말빨로 홀리는곳은 피하세요.


어떤 사람이든 '나는 이러이러한 것은 잘해.'라고 잘 모르는 타인 앞에서 자화자찬하는 사람은 저는 믿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런 자화자찬하는 사람들은 모두 입으로만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족, 친구 등 친한 사람들끼리야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까만, 생판 모르는 타인에게 스스로가 잘났다고 떠드는 사람들은 실제로 잘난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한사람의 예외도 보지 못했습니다.


강사님들도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세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남들 앞에 자랑스러울 수 있는가?'


3. 정확하게 약속하고, 정확하게 지키는 곳을 가세요.


두루뭉술하게 근무시간도 대충, 급여도 대충인 곳은 무조건 피하셔야 합니다.


서로 지킬건 칼같이 지켜야 부드러운 분위기가 형성되는겁니다.


'그깟 급여 며칠 늦게 줬다고 이래?'


그깟 급여 안들어오면 굶을 수도 있습니다.


그깟 급여인데 왜 며칠을 늦습니까?



한가지를 타협하고 일하다 보면 다음번엔 두가지, 세가지를 타협하시게 됩니다.


현명하게 공부하고 현명하게 일하세요.


그리고 #미투 운동의 취지를 고민해보세요.


방관과 외면은 피해자를 늘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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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는 슬로우푸드입니다.

패스트푸드처럼 자극적인 광고, 자극적인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유혹하지 않습니다.



헬스장 광고를 보면 근육질의 남자들과 쭉쭉빵빵한 여자들의 사진으로 소비자를 현혹합니다.

근데 이 사람들... 이 헬스장에 다니면서 근육 만들고 몸매 만든 사람들일까요?

어쩌다 한두명 그런 사람도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은 모델료 받고 찍는 전문 모델들입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직장에 다니면서 생활하기 바쁜 보통 사람들이 그런 몸매를 만들 수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이상하죠?

제가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릴 줄 알았죠?

가능!은 합니다.

다만, 일상생활의 대부분을 몸매 만드는 데에 사용하셔야 합니다.

하루에 최소 4~5시간을 운동하는데 사용할 여건이 되십니까?

거기에 덧붙여서 보충제라고 부르는 정체불명의 음식물을 대량 섭취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을 유지하실 수 있으시다면 ‘가능’하다고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여기에 보통 다른 사람들이 말해주지 않는 사실 하나를 첨가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몸매를 만들어도 운동을 그만두는 순간, 최소 1주일에서 1달 이내에 그 몸매는 사라집니다.

그런 몸은 신체의 균형을 파괴해야지만 가능한 몸매이기 때문에 계속 유지해도 좋을 수가 없을 뿐더러 유지하는것도 매우 힘이 듭니다.

그러니 근육질 몸매를 가지게 되는 분들은 항상 극소수일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런 몸매의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만 하겠지요.



필라테스의 창시자인 조셉 필라테스는 삶의 모든곳에 접목시키는 운동으로써 필라테스를 발전시켜나가려고 했습니다.

당연히 몸의 지방과 수분을 극한까지 줄여서 근육을 부각시키는 것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건강에 관심이 있는것이지, 볼록 나온 배의 지방을 없애려고 애쓰지는 않았습니다.



‘Studio 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즐겁게 ‘건강’해지고 싶습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신체의 이상을 초래한다면 굳이 ‘필라테스’를 선택한 의미가 없습니다.


천천히, 느릿느릿 여유를 가지고 운동하시는 분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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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레슨_허리디스크 5세션


‘Studio 연’ 의 남자회원님의 5회 수업 경과에 관한 내용입니다.


헬스, 요가, 에어로빅 등등의 운동을 하다가 다치면 병원에 가시게 되죠.


병원에 가시면 물리치료를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말하죠~


“필라테스를 하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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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자격증 ‘홍수’..돈 내면 5시간만에 ‘뚝딱’

가짜​민간자격증이란 것은 이런 것입니다.

정부에서 인증해주는 공인자격증도 대부분은 자격증으로써의 가치가 없는데 왜 민간자격증을 국제자격증이라느니 신뢰받을 수 있다느니 하면서 속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한번 정리해서 쓸 예정이지만 PMA(Pilates Method Alliance)라는 국제적인 필라테스협회가 무슨 대단한 공신력을 가진 단체인양,이곳의 자격증을 딸 수 있도록 해준다며 비용을 요구하는곳도 많더군요.

PMA는 그저 필라테스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스스로 뭉치기 위해 만든 조금 커다란 ‘동아리’입니다.

매년 돈만 내면 회원자격을 유지시켜주는데다가 자격증이란것도 인터넷으로 문제 조금 풀면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 난립한 수많은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습니다.

어떤 분야의 교육을 하고 자격증이란 것을 부여하려면 한두달에 되는것이 아닙니다.

자격증을 따고 싶으시면 그 단체가 어떤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지 따지기 전에 교육 커리큘럼부터 확인하세요.

제대로 된 교육을 기초부터 제대로 차근차근 가르치지 않고 속성으로 대충 때우는 곳의 자격증은 모두 그냥 휴지조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격증 수여와 함께 취업도 시켜준다는 곳은 무조건 피하세요.

그런 곳은 자격증 대충 주고 싼값에 취직시켜 빨아먹겠다는 의도를 돌려말한것 뿐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자신들의 교육을 수료한 사람들 중 90%이상이 자신들의 센터에 취업해 있다는 곳이 있습니다.

90%라는 말도 안되는 비율은 빼고 생각해보더라도 그 업체는 구인을 따로 할 이유가 없어야 함에도 구인란을 보면 하루에도 몇번씩 글이 올라옵니다.

왜 그런지는 스스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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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가 뭔가요?


제가 뭔가 문제제기를 하고 나니 대표님이 대답의 필요를 느끼신 모양입니다.

(그런데 나는 두다다다 글만 써 내려갔는데, 대표님은 그거 쓰시면서 각종 링크에 그림에 이모티콘까지! OTL)

뭔가 ‘홍보’란걸 하려면 이렇게 꾸미기도 잘 꾸미고 해야하는데 전 이런쪽은 아무리 해도 잘 안됩니다. >.<


뭐, 많이 하다보면 늘겠죠.

처음부터 다 잘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필라테스도 처음엔 조금 어색하고, 어렵더라도 천천히 느긋하게 즐기면서 하다보면 언젠가는 잘하게 될거예요.


모두들 저처럼 느릿느릿(응?) 잘 해봐요~

Posted by Kilith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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