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4월 20일 저녁에 서울시청역 부근 프레지던트 호텔 오아시스 피트니스를 방문했습니다.

우지인 대표님의 넓은 인맥으로 하는 이벤트로 이 날의 이벤트는 1부 마이링 요가 와 2부 맨즈요가의 구성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운동을 하던 사람이 아닙니다.

저희 대표님이 워낙 필라테스에 빠져서 얼결에 업무상 도와드리다 무급(크흑!) 매니저를 하게 된 것이죠.

이날 우리 대표님께 속아서 사진 찍으러 갔다가 김성현 선생님의 맨즈요가를 듣게 되었습니다.(맥주에 넘어갔...  OTL)



평생 요가는 커녕 제대로 된 운동을 해본 적도 없고, 최근 10여년은 운전을 업으로 하면서 완전히 굳어지고 틀어진 몸으로 참여했습니다.

다들 멋지게 잘들 하시는 사이에서(그럴 수 밖에 없는것이, 대부분이 강사분들...) 혼자 땀 뻘뻘 흘리면서 어색한 동작들을 열심히(혼자서만) 따라했습니다.



피트니스 시장은 그동안 다이어트와 근력강화만이 목적인 시장이었습니다.

요가는 여성들만 하는 운동이라는 편견과 함께 유연성만을 키우는 운동이라는 생각을 불식시키는 교육이었고 운동법의 세대교체를 머리가 아닌 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모든 운동은 결국 같은 지점에서 만나게 된다는걸 재확인하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주어진 당근(맥주!)을 즐기면서 김성현 샘과의 짧은 대화에서 같은 고민을 읽었습니다.

과도한 근력운동중 부상으로 요가를 접하게 되었고 요가라고 부르지만 호흡과 정렬, 정확한 동작의 강조는 필라테스의 것과 같았습니다.



우리 스튜디오가 "필라테스 연" 혹은 "연 필라테스"가 아니고 "스튜디오 연"인 이유가 그것입니다.

대표님도 다른 여러가지 운동을 직접 접하면서 운동, 혹은 피트니스에 대해 폭과 깊이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필라테스, 조셉 필라테스의 조절학(The Contrology)는 단기간에 완성한 운동법이 아닙니다.

또한 규격화된 운동법도 아닙니다.




다른 여러가지 운동의 장점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신체의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운동효과를 최대화할까?'에 대한 고민으로 만들어진 운동법입니다.

제자들에 의해 "필라테스"라 명명되긴 했지만 근본은 "조절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정말로 필요한 근육이지만 일반적인 운동으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유지하기 어려운 근육을 유지, 발달시키는 것이 우리가 회원여러분께 드릴 수 있는 "모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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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보다 먼저 대표님이 짧은 후기를 올리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조금 길게 쓰...지는 않습니다.  >.<


제가 느낀 점을 살짝만 쓰려고 합니다.


진지하신 강사님들 덕분에 저희도 많이 배웠습니다.



1. 대표님 왈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보기 좋다."고 하시더군요.

조금 아쉬운 건 열정에 비해 자신감이 조금 부족해 보였습니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스스로 소화하지 못한다고 느껴서 실제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것이 보였습니다.



2. 회원을 가르치기에 앞서 자신이 건강해야 합니다.

무용을 배우신 강사님도 코어근육이 약해서 동작을 시연하시는 데 어려움을 겪으셨습니다.

어깨나 허리가 아프신 강사님도 계셨구요.

이런 부분이 1번 내용인 '자신감 부족'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됩니다.

스스로 건강해지시고 회원님들도 건강하게 만들어 드리면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됩니다.



3. 강사님이 가능한 동작을 회원님이 모두 따라할 수 있는건 아닙니다.

강사님들은 기본동작을 모두 익히시고 점점 더 어려운 동작들을 익히셔야 합니다.

그러나 오시는 회원님들이 무용을 하시거나 운동을 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강사님처럼

동작이 나올 수가 없습니다.

회원님의 몸상태(눈높이)에 맞춰서 해야 최상의 효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짧은 세미나로 강사님들이 얼마나 얻어가시는지는 강사님들 개개인의 노력과 능력에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이 건강해지고 티칭을 잘하시는 만큼, 여러분에 의해서 건강해지는 사람이 늘어납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스스로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내시길 응원합니다.


(기합받고 있는거 아닙니다. 3시간이 훌쩍 넘는 강의에 지치신 강사님을 위해 짧게 소도구를 이용한 스트레칭을 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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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초보강사님을 위한 3시간 짜리 과정을 들으시고 심화과정이 필요하신 강사님을 위해 준비한 세미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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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4일 세미나를 시간문제로 듣지 못하신 분들이 계셔서 꾸준히 강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미나 진행중 실제로 "지도자 과정"에서 티칭을 배우지 못하신 강사님이 많은걸 확인했습니다.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 혹은 "필라테스 자격증"에 연연하지 않고 실전에 강한 강사님이 되고픈 분들을 위한 세미나입니다.



취업을 위한 면접 노하우, 강의를 위한 시퀀스 짜는 방법,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까지 실제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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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에 '정식' 자격증은 없습니다.
국제적인 필라테스 단체 중 의미있는 단체는 PMA가 유일하다시피 하고, 국내의 협회나 단체들은 거의 대부분이 '필라테스 장사질'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용어선택을 의도적으로 '지도자과정'이라고 속이지만, 실제로는 필라테스 수업 중 이론만을 모아서 배우는 것에 불과합니다.
PMA의 자격증을 위한 실제 교육시간은 1,000시간이 넘는 기나긴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국내의 협회, 자격증업체의 교육시간은 100~200 시간을 넘기지 못합니다.
거의 1/10에 불과한 이 시간동안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필라테스 장사질'을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실제로 티칭에 도움되는 교육'은 받기 어렵습니다.
필라테스는 무엇인가, 기본동작, 해부학과 생리학의 기초 등등등...
기초만을 배울 수 있습니다.

티칭에 관련된 교육은 자격증반과 별개로 세미나를 만들어서 더 많은 비용을 들이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원리'를 이해하는 것도 '어떤 교육을 받는가?', '수강생이 얼마만큼 이해와 흡수를 잘하는가?'에 따라서 기간과 비용의 차이가 천차만별로 나게 됩니다.

어떤 분이 '개인으로 운영하는 스튜디오의 원장에게 배우다가, 갑질에 짜증나서 협회에 가니 좋더라'고 쓴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개인이 자격증반을 운영하는 곳의 수준은 편차가 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비용, 기간, 수업의 질.
필라테스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가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 분들은 협회가 좋을 수도 있지요.
100~200시간과 몇백~천만원의 비용이면 센스만 있다면 필라테스의 기본은 충분히 배우실 수 있습니다.
평준화가 되어 있기때문에 어느 협회를 가더라도 크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다만, 협회는 상향평준화가 아닌 '하향평준화'가 되어 있습니다.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 이라고 홍보하지만, 그냥 '필라테스 과정' 입니다.
협회를 선택하시면 '자격증 쇼핑'을 하신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격증'외에 별도로 수없이 많은 교육을 "따로" 받으셔야 합니다.

속성으로 자격증을 따서 강사로 활동하시는 분들 중 대부분은 다른 자격증을 또 따고 얼마지나지 않아 다른 일을 하게 됩니다.
극소수만 살아남게 됩니다.
왜 그럴까요?
자격증을 따기 위해 들인 100~200시간의 교육을 3~4개월에 몰아서 하기 때문입니다.
속성으로 얻은것은 속성으로 사라집니다.
짧은 시간에 압축해서 배우면 다 흡수하지 못할 뿐만아니라 다 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금방 흘러가버립니다.
일주일에 5~6시간짜리 교육을 주2 회 혹은 주3회 에 몰아서 들으면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연습 및 연구시간이 부족해집니다.
즉, 3~4개월동안의 공부는 자격증 합격을 위한 밑거름은 될 수 있지만, 별도의 꾸준한 노력이 없으면 시험이 끝나고 3~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잊혀집니다.


강사가 되고 싶으신가요?
그럼 처음 배우실 때의 시간과 금전, 노력을 강사 그만두실때까지 지속하셔야 합니다.
자격증에 연연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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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협회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 협회에서 배우는 것은 “필라테스” 입니다.

말로만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이라고 하면서 진짜 필요한 티칭부분은

가르쳐주는 협회가 거의 없습니다.


대표님께 순진하게 돈만 뜯기는 협회에서 안(못) 가르치는 실전티칭 세미나를

여러번 부탁드렸지만 본인 공부에만 열중하시다가 최근 강사채용과정에서

충격을 받으시고 일단 시작으로 완전속성 초간단 세미나를 열게 되었습니다.


티칭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필라테스 강사님들의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eonperfume&logNo=221240570146&navType=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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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닝 하고 허벅지 욱신.. 근육 녹았다고?”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이 유행입니다.

다이어트를 원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진 시절이라

에어로빅이나 줌바는 기본에 스피닝, 크로스핏 등의

고강도운동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론적인 바탕이 없이 가르치거나 혹은 오래된

이론만을 전부라고 여기는 강사들 덕분에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상술에 넘어가 무리하게 운동하다

다치기도 하고 이런 근육이 녹아내리는 무시무시한

질병을 떠안게 됩니다.


10년이든 20년이든 경력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기초 이론을 알고 새로운 이론들을 꾸준히 흡수하지

못하는(혹은 안하는) 강사들은 이제 일선에서

퇴출되어야 합니다.


저희 대표님의 공부에 대한 열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공부하지 않는 강사들을 많이 봤습니다.


본인도 잘 모르면서 보충제의 도움으로 만든 근육을

자랑하며 다른 사람을 가르친답시고 다치게 만드는

행위가 얼마나 위험하고 악질적인 행위인가를

다시한번 깊게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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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스튜디오에 가격을 문의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수업의 질에 관련해서는 물어보시는 분이 없네요.



다른 글에도 여러번 이야기 했습니다만, 필라테스는

헬스장이나 요가와는 다릅니다.

난립하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들과, 가짜민간자격증으로 강의하는 강사들이

'필라테스가 무엇인가?'라는 고민없이 장삿속으로 영업하는 시대입니다.




연예인들이 필라테스를 한다니까 너도나도 해보겠다며 어디 저렴한 곳 없나

찾아보시는 분이 많으니 저렴한 비용으로 유혹해서 헬스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수업을 합니다.

이렇게 헬스장 PT 처럼 대충 운동 시켜놓고 자세가 틀어지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고, 어쩌다 한번 한두마디 던지는 강사들 덕분에 운동하다가

허리, 어깨, 무릎, 손목, 발목 등 수없이 다치는 분이 생깁니다.



꾸준히 같은 시간에 운동을 하면 그만큼 강사님이 꾸준히 봐주시고

안전하게 수업의 질을 높여갈 수 있습니다.

코어 혹은 파워하우스 라고 부르는 척추 부근의 근육은 일반적인 운동법으로는

단련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필라테스를 듣는 것입니다.

스튜디오 연의 수업은 개인수업이든 그룹수업이든 철저히 회원들의

신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섬세한 티칭을 합니다.



즐겁게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이 만든 장소입니다.

즐겁게 건강해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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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A(Pilates Method Alliance)는 필라테스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무분별한 필라테스 비자격자들에 의해 필라테스의 본질이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 단체가 "원조" 혹은 "정통"이라는 듯이 이 단체의 자격증만 따면 무언가

대단하다는 듯이 떠들면서 비싼 교육비를 받으려고 애쓰는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권위에 기대지 않으면 스스로 서지도 못하는 '사이비 민간자격증 업체'의 행태가 너무 짜증나게 해서

별로 관심도 없었던 이 단체에 관해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단체의 자격증인 PMA-CPT(PMA-Certified Pilates Teacher)에 관하여

조금만 알려드리겠습니다.


2018년 3월 13일 현재 한국 인증 명단을 살펴봤습니다.

전부 16명이 검색되었습니다.

한명한명 약력을 살펴보니 특별한 내용이 적혀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대충 넘기면서 보는데 이상한 점이 몇몇 눈에 띄더군요.




일단 PMA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본 책의 저자 이름이 없었습니다.

다시 책을 찾아보니 최*철 이라는 이름의 저자가 PMA-CPT를 취득하긴 했더군요. 2015년에...

자세히 보면 Expiration Date(유효기간) 이 2017년 이더군요.

책의 출판일도 2017년이었습니다.

2018년인 현재는 유효기간이 지나 이 책의 저자도 PMA-CPT 자격상실이구요.

몇 페이지 되지도 않는 조그만 책자가 3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길래 뭔가 대단한 책인가 했는데

사실을 알고보니 자격상실이 가까워오니 그걸로 이름도 팔고 돈도 벌려고 만든 목적의

책이라는 것이 너무 확연히 보이더군요.

사기 전에 좀 알아볼 걸... OTL



한번 취득했다고 평생 유지되는 자격증이 아닌겁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계속 갱신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비싼 비용 들여서 교육받고 영어로 된 시험문제를 어렵게 풀어서 자격증을 취득해도

유효기간(기본 2년)이 지나면 자격상실됩니다.

대학 졸업증 같은것이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갱신을 위한 활동이 없으면 고작 2년동안 자격이 유지될 뿐입니다.

그리고 명단의 날짜를 살펴보면 가장 오래된 분이 2015년에 자격 취득하고 유효기간이 2019년입니다.

그 이전에 자격취득을 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현재는 모두 자격상실상태인거죠.

다들 "내가 정통이다!"를 외치는데 이렇게 외치는 분들, 공부는 꾸준히 하고 계신지 의심스럽습니다.

자격상실하신 분들이 PMA 관련해서 자신이 전문가라며 외치는것은 양심의 문제입니다.

자격증의 유효기간이 끝났다고 필라테스를 공부한 모든것이 사라지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만,

공부를 꾸준히 하지 않으면 자격 유지를 못한다는 점에서 유효기간이 지난 자격증을

인정해줘야할 이유도 없지요.




다시 명단을 훑어보니 이름의 문제가 걸리더군요.

영어로 시험을 본다는 이야기는 영어실력에 문제가 있으면 자격취득도 문제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분들 중 몇분은 First Name, Middle Name, Last Name 이 뭔지도 모르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본인 이름 한글자 한글자를 각각 한칸씩 넣으셔서 미들네임이 표시가 안되어

이름이 이상해지는 분도 있고,

First Name 과 Last Name 란에 똑같이 성 빼고 "B****Ki"를 두번 넣어서

이름이 B****Ki, B****Ki"로 되어있는 분도 있더군요.

그 다음 주소를 보니 걸작입니다.

City에 "Gyeonggi-Do"를 넣으신 분도 계시고 "Seoul-Si"도 보입니다.

그래도 이정도는 양반이죠. ^^

City를 적으라는 곳에 "Jung Gu" "Seocho-Gu"는 뭘까요? 서울 중구, 서울 서초구를 적으려던 걸까요?

이런 분들이 정상적으로 자격취득을 하셨을지 심히 의심됩니다.

이 명단의 문제점은 또 발견되었습니다.

위에 적었듯이 현재 자격취득자 명단중 가장 오래된 분은 2015년 취득자입니다.

2018년가지 3년간의 자격자 명단이 총 16명인거죠.

그런데 같은 날짜에 취득하신 분들이 계시네요?

2015년 8월 15일에 취득하신 두분은 인증 ID넘버가 하나건너 있으십니다.

2016년 10월 27일에 취득하신 두분은 인증 ID가 바로 이어져있기까지 합니다.

일년에 많아봐야 7~8명 합격하는 시험인데 어떻게 동시에 딸까요?



명단만 훑어봐도 문제점들이 수북하게 보입니다.

이름, 주소 틀리는 분들이 시험문제는 어찌 푸셨을까요?

자격증이랍시고 땄는데 그것도 적지않은 비용과 노력을 들였는데 왜 갱신을 안하고 자격상실될까요?

PMA는 한국의 기관이 아닙니다.

그래서 속이기도 쉽지만 속이다가 들키면 봐주고 넘어가지도 않습니다.

PMA-CPT 자격증 취득을 하지 말라고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자격증 취득을 하시려면 최소한 PMA 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셔서 영어로 된 설명들 모두

충분히 이해하신 이후, 정당하게 취득하고 꾸준히 갱신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6분의 자격증 취득자 중 제가 보기에 최소 6~7분은 컨설팅을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취득하신 분으로 의심됩니다.

아무리 꾸며도 말라비틀어진 쓰레기가 이쁜 꽃처럼 보일 수는 없습니다.



다음에는 CMA 교육 인증기관에 관해 살펴보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자격증 없으신 분들이 교육하는 업체, 부정한 방법으로 합격시키는 업체들 때문에

PMA의 교육기관 인증방법이 올해 대폭 바뀝니다.

2018년 6월 30일 이후로 기존 교육기관 인증은 모두 폐기된다고 알고 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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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운동해야지.” 라는 문장을 입에 달고 삽니다.





실제로 운동을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열명중 한명이 될까말까 합니다.


대부분은 헬스장을 등록하고 며칠 나가다 흥미를 잃어 포기하고 맙니다.


몇몇 분들은 요즘 유행하는 운동이 어떤것인지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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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습니다.


헬스장, 에어로빅, 요가는 너무나 흔하고 많이들 하지요.


크로스핏, 줌바, 타바타, 필록싱, 필라테스등도 찾아보면 의외로 많습니다.


어떤걸 할까 고민이 됩니다.





흔한 헬스, 에어로빅, 요가 등은 저렴한 비용을 자랑합니다.


금액적으로 부담되시는 분들은 중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유연성에 관심이 없거나 춤추는데 관심이 없다면 헬스를 선택하면 됩니다.


다만, 원래 몸집과 힘이 타고난 분들이 선택하셔야 후회할 확률이 적어집니다.


헬스한다고 근육질의 힘좋은 몸이 되는 분들은 열명중 한명이 아니고 백명중 한명입니다.


사실은 보충제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효과가 좋은 크로스핏도 괜찮습니다.


운동효과가 좋은 대신 부상 위험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활동적으로 춤추는것이 좋으시다면 댄스학원이나 저렴한 에어로빅도 괜찮습니다.


혹은 정열적인 라틴음악에 맞추어 즐기는 줌바도 있습니다.



최신 유행을 따르고 싶으시다면 타바타나 필록싱도 있습니다.


활동적으로 움직이며 유산소와 무산소를 병행할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너무 땀을 흘리는 것이 싫다거나 조금 정적인 운동을 찾으신다면 요가나 필라테스를 추천합니다.


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심신수련의 방법입니다.


다만 요가의 종류에 따라서는 과도한 스트레칭으로 관절부의 부상 위험이 있습니다.


원래 몸이 유연하신 분들이 아니면 운동효과보다는 부상을 입을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평소 운동을 두려워하시는 분들, 근육이 없으신 분들, 유연성이 부족하고 음악에 맞춰 춤추는게 어려우신 분들, 혹은 위에 열거한 운동을 하시다가 부상을 입어 운동하기가 힘드신 분들께 필라테스를 추천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은 보통 그룹수업을 들으셔도 됩니다.


특이한 신체의 이상이 있으시거나 부상을 입으신 분들은 비용이 부담되시더라도 개인수업을 최소 한두달 이상은 들으시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허리디스크, 심한 거북목, 척추측만, 고관절과 무릎이 약하신 분들은통증없이 근육을 강화 있는 필라테스외에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마무리 정리해 드릴께요.


운동이 천성인 분들(백명중 대략 열명~스무명) 부상의 위험만 조심하면 취향껏 골라서 운동하시면 됩니다.


비용이 비싸질 수록 조금 나은 운동효과와 적은 부상위험을 제공합니다.


혼자 하시는 것보다 트레이너와 함께 하시면, 그리고 한명의 트레이너가 담당하는 사람 수가 적을수록 부상 위험은 적어집니다.


유연성이 좋으신 분들(마찬가지로 백명중 대략 열명~스무명) 굳이 무산소, 근력운동에 얽매이실 필요 없습니다.


본인 몸에 맞는 것으로 헬스, 크로스핏 같은것만 피하시면 됩니다.


관절에 무리만 가지 않는 선에서 즐기시면 됩니다.






필라테스는 비싼 운동입니다.


비싼 이유는 위에 설명드렸습니다.


통증없이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강사님들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운동이 필라테스입니다.


회원들이 무작정 보고 따라하는 운동이 아닙니다.


회원들에게서 눈을 떼어도 되는 운동이 아닙니다.


과학적인 기초이론에 기반해서 회원의 심신을 다스리는 운동입니다.


여러분이 백명중 20~30명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부상의 위험과 비용중에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운동중 부상은 의외로 매우 흔합니다.


부상 같은 종류의 운동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필라테스 강사들은 부상종류에 맞게 적절한 운동을 시켜드립니다.


백명중 일부분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을 위한 운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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