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4일 세미나를 시간문제로 듣지 못하신 분들이 계셔서 꾸준히 강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세미나 진행중 실제로 "지도자 과정"에서 티칭을 배우지 못하신 강사님이 많은걸 확인했습니다.


"필라테스 지도자 과정" 혹은 "필라테스 자격증"에 연연하지 않고 실전에 강한 강사님이 되고픈 분들을 위한 세미나입니다.



취업을 위한 면접 노하우, 강의를 위한 시퀀스 짜는 방법, 회원과의 커뮤니케이션까지 실제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배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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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스튜디오에 가격을 문의해 주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수업의 질에 관련해서는 물어보시는 분이 없네요.



다른 글에도 여러번 이야기 했습니다만, 필라테스는

헬스장이나 요가와는 다릅니다.

난립하는 필라테스 스튜디오들과, 가짜민간자격증으로 강의하는 강사들이

'필라테스가 무엇인가?'라는 고민없이 장삿속으로 영업하는 시대입니다.




연예인들이 필라테스를 한다니까 너도나도 해보겠다며 어디 저렴한 곳 없나

찾아보시는 분이 많으니 저렴한 비용으로 유혹해서 헬스장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의 수업을 합니다.

이렇게 헬스장 PT 처럼 대충 운동 시켜놓고 자세가 틀어지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고, 어쩌다 한번 한두마디 던지는 강사들 덕분에 운동하다가

허리, 어깨, 무릎, 손목, 발목 등 수없이 다치는 분이 생깁니다.



꾸준히 같은 시간에 운동을 하면 그만큼 강사님이 꾸준히 봐주시고

안전하게 수업의 질을 높여갈 수 있습니다.

코어 혹은 파워하우스 라고 부르는 척추 부근의 근육은 일반적인 운동법으로는

단련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높은 비용을 지불하고 필라테스를 듣는 것입니다.

스튜디오 연의 수업은 개인수업이든 그룹수업이든 철저히 회원들의

신체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섬세한 티칭을 합니다.



즐겁게 건강해지고 싶은 사람이 만든 장소입니다.

즐겁게 건강해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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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표님은 과일을 좋아하십니다.

먹고싶은 과일이 있으면 아무리 비싸도 덥썩덥썩 사와서 드시지요.

물론 그만큼 품질이 떨어지는 과일은 쳐다도 안보십니다.

또한 좋은 과일이라도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려 노력을 하시지요.


여러분도 그렇지요?

건강을 위해서, 혹은 미용이나 다이어트를 위해서 운동을 하려고 어떤 운동이 있나? 하며 이곳저곳 돌아다녀보고 어떤게 나한테 맞을까 고민을 하게 되지요.

그리고선 마음에 드는 종류를 선택하고나면 내 주변에 있는 곳들 중 가장 좋으면서도 저렴한 가격인 곳을 찾아야 하지요.


저희 Studio 연에 문의해 주시는 분들중에 이런 질문을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다른 샵보다 조금 더 비싼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받은 대표님은 순간 조금 당황을 하셨습니다.

이 질문이 제게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다른 과일가계보다 조금 더 비싼 이유가 무엇인가요?” 라고...

과일가계 사장님은 보통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드셔보시면 압니다. 당도도 높고 훨씬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라고요.

저희 대표님이 평소엔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재치있는 농담도 잘 하시는데 직접 사업을 하는건 처음이라 위치선정부터 인테리어같은 대부분의 준비를 제가 도와드리느라 진땀을 뺐었답니다.

막상 회원님 티칭은 잘 하시는데 영업이나 홍보는 본인도 평소에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으니 계속 버벅이고 계시죠.

사실 저도 홍보엔 문외한입니다. >.<

그래서 대답을 제대로 못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대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싼 곳은 싼 이유가 있습니다.”

싼 가격으로 회원을 늘려서 수업하는 곳들은 밖에서 수업하는 모습만 봐도 바로 보입니다.

필라테스를 하러 온 손님에게 땀흘리는 운동을 시키는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지요.

필라테스는 강사님이 회원님의 신체의 이상을 찾아내서 교정을 해주기 위한 것입니다.

땀을 흘리고 살을 빼는 것은 사실 필라테스의 목적은 아니지요.

강사님이 오시는 회원님 한분 한분의 체형과 걸어오시는 모습, 그리고 운동하실때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를 꼼꼼하고 세심하게 체크해서 다음번 오셨을때 좀 더 좋아지도록 하는 것이 필라테스란 운동입니다.

허리가 아픈 회원님에게 허리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시키면 안되는 거잖아요?

그러려면 강사님이 항상 회원님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살펴봐야 하는데 조금 잘하는 회원만 쳐다보면서 다른 회원들이 따라오거나 말거나, 박자가 틀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는 곳이라면 여러분은 다니고 싶으십니까?


저희가 다른곳보다 비싼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다른 스튜디오들의 가격이 어떤지는 저희는 관심도 없습니다.

Studio 연 에서 제공해 드리는 서비스에 합당한 가격을 제시한 것 뿐입니다.

비싼지 싼지는 저희의 서비스를 받아보시고 나서 그리고 다른 곳의 서비스도 받아보시고 비교,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osted by Kilith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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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희 스튜디오에 문의주신 회원분께서 이런 질문을 저희에게 하셨습니다.

"여기는 어떤 종류의 필라테스를 하나요?"


원래 저희의 방향성은 정통성이나 필라테스에 연연하지 않고 회원님들이 즐겁게 운동하면서 부작용없이 자연스럽게 건강해지는 것이었습니다.

회원님의 컨디션과 상태를 살피고 필라테스 외에 요가, 발레, 바디스킬 릴리즈, 타바타, 필록싱 등등 저희가 가진 능력을 활용해서 회원님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수업을 하려했습니다.

KTX 광명역, 일직동 주변에 운동을 원하는 분들이 즐겁게 건강해지는 장소를 만들려고 했습니다.



한국의 필라테스는 몇가지 종류라고 할만한 것도 없습니다.

그들 중 극히 일부는 "정통 필라테스"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저희 주변의 스튜디오처럼 "GX 필라테스", "다이어트 필라테스", "PT 필라테스"를 하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땀을 많이 흘리는 운동이 아닙니다.

그러나 운동의 기본상식은 '땀을 흘려야만 운동이 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근육을 키우고, 지방을 태우는 운동은 땀을 흘려야 하는 운동이 맞습니다.

이런 운동을 하는데 땀을 흘리지 않으면 운동효과가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Studio 연'에서는 땀을 흘리는 일반적인 운동은 지양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운동을 하기에는 들이는 비용이 아깝습니다.

땀을 흘리는 것은 저비용으로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왜 필라테스를 하나요?

운동 중 무리를 하다가 다치면 할 수 있는 운동이 극히 제한됩니다.

보통은 병원에 가서 물리치료, 도수치료 같은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일시적으로는 좋아질 수 있지만, 결국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운동을 하다 다쳤는데 운동을 해야 하는거죠.

이럴때 하는 운동이 '필라테스'입니다.

그런데 왜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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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원하는 회원님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강사님이 정통 필라테스를 할만큼의 역량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필라테스를 해야 할까요?

자격증 하나 믿고 한두달만에 뚝딱 만들어진 강사들은 기초 이론이 매우 부실합니다.

수업준비, 실제수업의 노하우는 전무하죠.

그럴때 쉽게 시키는 것들이 있습니다.

플랭크, 데드리프트, 스쿼트, 런지 등의 땀흘리는 운동이죠.

필라테스와는 살짝 연관이 있기는 하지만 배우고 가르치는게 크게 어렵지 않은 운동입니다.

저희 대표님의 경우, 한시간의 수업을 위해서 보통 3~4시간 이상을 준비합니다.

회원님의 이전 수업 진행정도, 몸상태의 변화, 앞으로의 운동방향 등 여러가지 조건을 파악하고, 시퀀스를 짜고난 후에 직접 하나하나 해보면서 회원님의 몸에 무리가 가지는 않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나서도 막상 회원님이 오시면 그날의 컨디션이 안 좋다던가, 어딘가 다쳤다던가 해서 준비해 놓은 시퀀스와는 전혀 상관없는 방향으로 코칭할 때가 많습니다.

미리 준비하는것도 부족해서 그날그날 임기응변까지 발휘해야 하는것이 필라테스 강사입니다.

항상 배우고 연구하지 않는 강사가 아니면 필라테스를 하시는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필라테스를 해야할 지 고민하시기 전에 어떤 필라테스 강사의 수업을 들으실 지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Kilith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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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요가"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요가, 필라테스 등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커뮤니티입니다.


http://www.hohoyoga.com/in/techer_talk/2285000


이 사이트의 "강사이야기방"에 며칠전 올라온 글입니다.


구리, 회기 2군데 지점을 가진 "ㅇㅍㄹ필라테스" 라는 센터의 매니저(대표)와 팀장 간의 카톡대화 캡쳐본이 유출된 사건입니다.



요즘 #METOO 운동이 한창이죠.


저도 미투운동에 동참하는 입장입니다.


"이윤택","오태석","고은태(고은)","조민기"


이 인물들은 모두 소위 '갑질'이 가능한 위치이면서 실제로 '갑질'을 행사한 인물들입니다.


개개인을 따져보자면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 이지만 시스템적으로 보자면 '갑질'이 핵심포인트입니다.


"호호요가"에서의 "ㅇㅍㄹ필라테스" 사건도 마찬가지로 자신들이 강사나 회원들에 대해서 '갑'의 입장을 유지하려는 졸렬한 생각과 태도가 근본적인 원인입니다.


더 나아가면 "삼성", "남양", "농심", "롯데" 등의 집단도 마찬가지로 본인들의 기득권을 목적으로 '갑질'을 일삼고 소비자를 기만한 것입니다.



모두들 이런 사건들이 터질때마다 경악을 합니다.


그리곤 그 한두명에 몰입하게 됩니다.


곧, 잊어버립니다.


다시 사건이 터질때까지




"ㅇㅍㄹ필라테스" 사건으로 다시 돌아가보자면, 이곳의 대표란 작자는 이미 '필라테스센터가 이름도 바뀌고 대표도 바뀌었다.'며 아무일 없던것처럼 계속 운영하려 하고 있습니다.


망해도 다른곳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오픈하고 회원들과 강사들을 '보x년'이라고 부르며 일베의 행태를 그대로 되풀이할 것입니다.


http://www.hohoyoga.com/in/techer_talk/2292842


이 글에 올라온 리플 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것입니다.




강사님들, 현명해지셔야 합니다.


스스로 본인의 분야와 운동전반에 관해서 열심히 공부하는것은 어찌보면 말할 필요도 없는 기초적인 내용입니다.


그러나 '어떤 회사에서 일할 것인가?'는 누구도 가르쳐주지 않고, 가르쳐줄 수도 없습니다.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있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은 이겁니다.



1. 전문성없이 돈만 가지고 운영하는곳은 피하세요.


필라테스를 해본적도 없는 사람이 돈이 될것 같다며 오픈한 곳에 강사로 가시면 본인의 노하우만 운영자에게 뽑히고 내침당하는 일이 많습니다.


당연히 이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모르니 가장 쉽게 취할 수 있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무시'와 '경멸'입니다. 이게 "ㅇㅍㄹ필라테스"의 태도이죠.


또한 정말 공부없이 근육운동만 해서 무슨무슨 '대회' 입상경력과 듣도보도 못한 무슨무슨 '자격증'을 들이대는곳도 피하셔야 합니다.


강사님들 생각에 근육대회 입상경력이 회원티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몇년, 어떤분들은 몇십년동안 강사로서 회원을 대해오신 분들도 꾸준한 공부없이는 한계를 느끼십니다.


제가 저번 글에 쓴대로 몇달, 심하면 며칠내로 몇개의 자격증을 따는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http://kilithiahn.tistory.com/19?category=781424


'전문성'이란건 '본인 스스로 운동 잘하는'게 아니라 '회원이 운동을 잘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2. 그럴듯한 말빨로 홀리는곳은 피하세요.


어떤 사람이든 '나는 이러이러한 것은 잘해.'라고 잘 모르는 타인 앞에서 자화자찬하는 사람은 저는 믿지 않습니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이런 자화자찬하는 사람들은 모두 입으로만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가족, 친구 등 친한 사람들끼리야 무슨 말을 못하겠습니까만, 생판 모르는 타인에게 스스로가 잘났다고 떠드는 사람들은 실제로 잘난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한사람의 예외도 보지 못했습니다.


강사님들도 스스로를 한번 돌아보세요.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남들 앞에 자랑스러울 수 있는가?'


3. 정확하게 약속하고, 정확하게 지키는 곳을 가세요.


두루뭉술하게 근무시간도 대충, 급여도 대충인 곳은 무조건 피하셔야 합니다.


서로 지킬건 칼같이 지켜야 부드러운 분위기가 형성되는겁니다.


'그깟 급여 며칠 늦게 줬다고 이래?'


그깟 급여 안들어오면 굶을 수도 있습니다.


그깟 급여인데 왜 며칠을 늦습니까?



한가지를 타협하고 일하다 보면 다음번엔 두가지, 세가지를 타협하시게 됩니다.


현명하게 공부하고 현명하게 일하세요.


그리고 #미투 운동의 취지를 고민해보세요.


방관과 외면은 피해자를 늘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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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레슨_허리디스크 5세션


‘Studio 연’ 의 남자회원님의 5회 수업 경과에 관한 내용입니다.


헬스, 요가, 에어로빅 등등의 운동을 하다가 다치면 병원에 가시게 되죠.


병원에 가시면 물리치료를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말하죠~


“필라테스를 하세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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