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글은 네이버 카페 '필라테스와 사람들' 자격증 이야기 게시판에 올려진 글임을 밝힙니다.

작성자 닉네임 'pilates0505'님의 허락하에 퍼온 글이며 제가 직접 쓴 글은 아닙니다.

제 블로그에 그동안 몇번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에 관해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언제나 횡설수설만 했는데 핵심만 콕콕 짚어주시는 글에 반해 이렇게 옮기게 되었습니다.

아래 링크는 네이버 카페 "필라테스와 사람들"에 게시된 원문이며  간단한 오타수정 및 이해편의를 위한 편집을 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gmrx/31863

강사님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많은 질문을 받아왔고, 질문을 받았던 부분에 대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공통적으로 물어보셨던 부분만 정리해서 글을 적어봅니다.

Q1. 국내자격증과 국제자격증의 차이?

A - > 없습니다.
국제자격증은 해당 자격증들을 국가자격증으로 인정하는 국가들이 모여서 서로 협의를 거쳐서 상호 인정을 해주기로 합의를 보고 해당 가맹국들 사이에서 효력을 인정해주는 자격증입니다. 아시다시피 필라테스자격증은 국내에서는 국가자격증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고, 이런 상황에서 국가적으로 정부간의 협의를 통한 국제자격증으로 인정을 받지 못합니다.

추가적으로 해외에서 발급되는 자격증 또한 정부간의 협의를 통한 자격증이 없고, 범국가적인 기관 또한 없어서 필라테스는 정확하게는 국제자격증 국내자격증의 개념은 없습니다. 해외에서 발급하는 국제자격증 또한, 범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자격증이 아닌 해당 국가 자격증을 해외 다른 국가에 런칭하여 호스팅업체를 통해서 자격증을 발급하는 상황으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이 아닌, 국제적으로 유통되는 각 단체의 개별자격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취업에 있어서 국내자격증 국제자격증을 언급하는 국가는 현재 대한민국 밖에 없으며, 해외에서 취업중이신 필라테스 강사님들 또한 국내 기관에서 취득한 자격증으로 해외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몇몇 기관에서는 해외 구인구직 사이트를 언급하면서 해당 자격증이 아니면 취업이 안된다 말을 하지만, 해당 국가에서는 해당 자격증을 보편적으로 사용하니 언급한것이지, 그 이외의 자격증 또한 취업이 됩니다.

간단한 예를들어 한국에서 실시하는 워드자격증이나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을 필요로하는 직업군 중에 해외에서 거주하다 온 사람들은 그 나라에 맞는 자격증 소지시 인정해주는 것과 동일하다 보시면 됩니다.


Q2. 해부학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or 해부학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있나요

A - > 자격증 취득과정에서는 해부학의 비중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우선 해부학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합니다. 해부학을 깊이있게 배우고싶다 또는 해부학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싶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 해부학이란 무엇일까요? 해부학의 범위는 어디까지이며, 우리는 어디까지 알아야할까요? 이에 대해서 우선 알아봐야될 것 같습니다.우선 해부학에 대해 알아보면 육안해부학/현미경해부학으로 구분이 되는것이 보입니다. 육안해부학은 육안으로 관측이 되는 부분이고, 현미경해부학은 현미경으로 관측하는 분야입니다. 또한 운동쪽에서 배우는 근육과 뼈대계통 뿐만 아니라 장기부터 시작하여 신경계통까지 폭 넓게 배웁니다. 이런 해부학 분야에서 어느정도 초보자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대학교 교과과정으로 3년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깊이있게 알고있다고 말할 정도는 해당 분야에서 경력 10년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필라테스를 이해하기 위해서 해부학을 배웁니다. 이것은 운동을 하는 모든 분들이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심지어는 무용을 하시는 분들도 기초 해부학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몸을 사용하는 직업군들은 기본적으로 근육과 뼈대 계통에 대해서 교육을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몸이 어떤 작용으로 운동이 되는지 그리고 효과가 무엇이고, 해당 부분에 제한되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서 간략하게 배웁니다.

저희는 물리치료사나 운동치료사가 아닙니다. 필라테스강사로 운동을 티칭해주는 직업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물리치료사나 운동치료사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싶으신 분들은 필라테스 자격증기관의 해부학이 아닌, 국가에서 인정해주는 국가자격증을 소지해야합니다. 물리치료사면허증이나 건강운동관리사와 같은 자격증을 소지해야 어느정도 경력으로 인정이 되고, 해당 부분의 자격이 인증됩니다. 민간자격증으로는 인체를 다루는 해부학에 대해서 재활이나 치료와 같은 의료용어를 사용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다시 본론으로 넘어와서, 필라테스 교육기관에서는 해부학을 보통 20~60시간 정도 교육을 합니다. 해부학에 대해서 깊이있게 배우기에는 한없이 부족한 부분이고, 필라테스를 배우는 예비강사님들이 대부분 기본적인 해부학 지식이 없다는 가정하에 본다면, 기초를 탄탄히 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여기서 아무리 해부학에 대해서 전문적인 교육을 하고 전문가가 가르쳐준다 하여도, 시간에 대한 제한과 사람의 기억력에 대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초 및 기능해부학을 넘어설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애시당초 필라테스 교육기관에서 해부학을 깊이있게 배운다는 것 자체가 욕심입니다. 필라테스 용어와 필라테스 운동법을 배우고 몸으로 숙달하기에도 버거운 시간입니다. 적어도 1~2년은 연습해야 제대로된 동작을 할 수 있는 것이 필라테스인데, 길어봐야 6개월의 교육과정으로는 턱 없이 부족합니다.

보통 필라테스 교육기관에서는 기초적인 지식과 이론을 쌓고 운동법에 대해서 배우고 해당 부분에 대한 주의사항들을 배웁니다. 운전면허와 똑같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는 방법'들을 배우는 것이죠. 그리고 이걸 토대로 본인이 어떻게 얼마만큼이나 숙달된 모습으로 보여줄 수 있는지 그리고 티칭능력은 순전히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해부학을 배우고 싶으시면, 건강운동관리사나 물리치료사면허에 대한 공부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거나, 해부학만을 집중적으로 지도해주는 추가적인 교육을 듣는것이 좋습니다. 한 번에 두마리 토끼를 잡기에는 필라테스라는 운동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욕심을 부리면 이도저도 안됩니다. 차근차근 한 단계씩 올라간다는 느낌으로 교육을 배우고 본인만의 커리큘럼을 만드는것이 좋습니다.


Q3. 커리큘럼이 좋은 교육기관좀 추천해주세요.

A - > 이 부분은 교육기관의 커리큘럼이 아니라 본인이 만드셔야 합니다.
커리큘럼이란 것이 무엇일까요? 예를들어 공무원 합격을 위한 커리큘럼을 보면 이론공부 - > 실전모의고사 - > 오답노트 등으로 일련의 순서를 지속적으로 반복하여 해당 목표를 이루기위한 수단을 의미합니다. 현재 필라테스 교육기관들은 이론몇시간 실기몇시간 연습몇시간으로 교육과정만 나열하고 있습니다. 이는 커리큘럼이 아닌 교육과정편성표입니다. 커리큘럼은 본인이 만드셔야 합니다. 예를들어 필라테스자격증교육 - > 대강을 통한 실전교육 - > 일반필라테스 스튜디오 수강을 통한 실전교육 참관 - > 부족한 지식에 대한 추가적인 워크샵 일정 등으로 본인이 어떤식으로 어떻게 나만의 스펙을 만들고 지식을 채울지에 대한 일련의 과정입니다. 커리큘럼은 스스로가 만드셔야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저만의 커리큘럼을 통하여 강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우선 필라테스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여기서는 필라테스에 집중했습니다. 필라테스 그 자체에 집중하여 필라테스 운동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운동을 왜 이렇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질문했습니다. 이후 자격증을 취득하고 나서는 대강을 통해서 실전티칭 능력을 쌓았습니다. 요즘 보면은 티칭워크샵도 있고 별의별 워크샵이 많은데, 티칭능력은 실전에서 굴러봐야 제대로 늘어납니다. 대강을 통해서 티칭능력을 쌓으면서 좀더 저를 객관적으로 보기위해서 일반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일반인들하고 같이 수업을 들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참관수업이죠. 하지만 교육기관 참관수업하고는 매우 다릅니다. 우선 일반인들 사이에 있기 때문에 차이가 크게 나타납니다. 필라테스 교육기관에서 말하는 참관수업은 이미 교육을 하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실전 수업에서 나타나는 긴장감이나 위기사항 돌발사항들이 안보이고, 그 만큼 실전감각이 제대로 안 나타납니다. 그래서 참관수업보다는 사비로 진짜 일반인들하고 같이 수업을 들어봤습니다. 이후 계속 대강과 파트타임강사로 활동하면서 그때그때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추가 워크샵을 들었습니다. 해부학도 그렇고 보수나 스프링보드 또는 새로 생기는 운동기구나 소도구들에 대한 워크샵입니다. 이런식으로 저는 저만의 커리큘럼으로 스스로 좀 더 좋은강사 올바른 강사가 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자격증기관에서 해부학도 마스터하고 티칭도 마스터하고 필라테스를 마스터한다는 생각 자체가 양심이 없는 겁니다. 필라테스 강사가 2~6개월만에 뚝딱하고 만들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이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쉽게 할 수 있다 착각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닙니다. 어렵습니다. 배울 것도 많고, 절대 2~6개월만에 해부학, 티칭, 필라테스 이 셋중에 하나도 마스터할 수 없는 시간입니다. 수박겉핥기 또는 한번 훑어보는 1회독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번 전반적으로 훑어 보는 것입니다. 이후 본인이 계속 반복하여 부족한 부분은 찾아서 보완하고 또 틀리는 부분이 있으면 오답노트를 만들어서 수정해야합니다. 고작해야 2~6개월 시간입니다. 도대체 어떤 퀄리티를 바라시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교육기관별로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해부학, 티칭, 필라테스 세가지 전부를 마스터할 수 없습니다. 저중에 1개를 마스터하기도 어렵습니다. 교육기관별로 강사님들이 이쪽 부분을 좀더 배웠으면 좋겠다하여 해부학시간을 늘리던지, 티칭시간을 늘리던지, 필라테스교육시간을 늘리던지 이런 과정을 통해서 약간씩의 변형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본인에게 맞는 기관을 찾아야합니다. 인터넷에 어디가 유명하다 어디가 좋다라 이런말은 광고일 수도 있고, 해당 글쓴이에게 맞는 교육기관일 수도 있지만 절대 본인의 기준이 아닌 타인의 기준으로 정해진 내용입니다. 본인 스스로가 찾아서 상담을 받고 찾으세요. 다른사람의 말이 이렇더라 저렇더라 하는데 솔직히 본인이 가서 상담받지 않고는 다 모르는 내용입니다.

필라테스와 사람들의 글에서도 보면 어느사람은 해당기관이 좋다하고 어떤분은 별로라 말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그냥 사람차이이고, 가르치는 분(지도자과정 강사)의 수준차이의 문제이지 이런 부분은 본인이 직접 보고 느껴야합니다. 비싼돈 내니까 좋은 교육기관을 찾고싶은 심정은 이해합니다. 그럼 본인의 발품을 파세요. 부동산 투자 잘하시는 분들을 보셨나요? 인터넷 찌라시나 지인소개로 부동산을 구매하시는 분은 없습니다. 정말 잘하시는 분들은 직접가서 주변 다 돌아다니고 해당 정보들을 본인이 직접 모아서 투자합니다. 저희도 투자한다는 개념으로 생각해야합니다. 돌아다니기 귀찮으시면 필라테스 강사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격증기관에서 말하는 것처럼 녹녹하고 쉬운 직업 아닙니다. 어렵습니다.


Q4. 나이가 중요한가요?

A - > 나이보다는 자기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필라테스 강사는 외적인 요소가 강합니다. 운동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야하고, 저 강사님 처럼 되고싶다라는 롤모델이 될 수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됩니다. 본인이 비싼 돈을 내고 수업을 듣는데, 수업하시는 강사분이 허리도 굽어있고, 몸의 근육은 없고 나보다 더 자기관리를 안한다 생각해보세요. 그 분에게 배우고 싶으신가요? 전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나이보다는 본인 자기관리가 더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Q5. 자격증 기관이 취업에 있어서 중요한가요?

A - > 아닙니다. 자격증기관보다 본인 자기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이마에 자격증 붙이고 다니실건가요? 그리고 현재 자격증기관이 어림잡아 100개가 넘어갈텐데, 업주분들이 다 알고 있을까요? 지금 글을 적는 이시간에도 늘어나고 있을겁니다. 그러면 일반인들은 그 자격증을 다 알고 있을까요? 아닙니다. 그런 종이쪼가리보다는 실제로 보여지는 저의 이미지 그리고 저라는 사람의 인성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현재 강사로 활동하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실제 강사생활하면서 얼마나 강사답지 못한 강사들이 많은지요. 시간약속 어기고, 수업을 툭하면 펑크내서 대강요청 들어오고, 자격증기관말만 듣고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다치고 다시 원래직업으로 이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정말 많습니다. 이 중에서는 정말 좋은 자격증 기관이라고 알려진 기관에서 취득한강사님들도 계시고 별의별 기관에서 취득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요점은 하나입니다. 사바사 사람 바이 사람이라고도 하죠. 그냥 그 사람 개인적인 문제이지 자격증기관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하지만 가끔가다 자격증을 어디서 땄는지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로 PT수업에서 나타나는데, 어떤 기관에서 나온 선생님에게 크게 데여서 트라우마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요청을 하시는 경우인데, 이건 모든 업체에 다 해당하는 부분이라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Q6. 취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 > 경력, 자기관리, 인성, 거주지역입니다.
우선 경력을 우선시 합니다. 어떤 자격증 기관을 나오든 경력이 없으면 초보강사입니다. 조금 극단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이제 막 자격증을 취득한 초보운전자와 운전면허는 없지만 20년동안 매일 8시간 이상 운전을 하였고 20년 무사고이신 무면허 운전기사가 있다면, 어느쪽의 차를 타실건가요? 저는 20년 무사고 운전자분의 차를 탈 것 같습니다. 예전에 올린 글을 보면 바리스타 세계대회 1위를 하신분이 바리스타 자격증이 없는 경우도 있고, 냉장고를 부탁해 쉐프들 중에 해당 자격증이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격증은 그냥 하나의 조건사항이지 자격증을 통해서 취업에 프리패스할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경력이 우선시됩니다.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든 강사님들에 대한 대우는 똑같고, 페이도 똑같습니다. 간혹가다 자기는 고액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페이를 높게 달라고 하시는 초보강사님들도 보입니다. 어딜 나오든 업주분들이 대하는 강사님들의 대우와 페이는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페이랑 대우가 마음에 안들면 다른 업체를 찾아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기관리랑 인성은 위에서 언급한 이유때문에 중요시 생각합니다.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는 대부분 필라테스 강사님을 보고 등록을 하고 재등록을 하기 때문에 그 필라테스 스튜디오의 얼굴이 된다는 느낌으로 본인의 사업장이라 생각하고 티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PT가 하나 더 생기고, 페이가 올라가고 대우가 달라집니다.

거주지역은 본인 거주지역 근처로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많아야 취업이 잘됩니다. 본인 주변에 필라테스 스튜디오가 1곳도 없으면 취업이 당연히 어렵겠지요. 거주지역 또한 중요합니다.


P.S 오랜만에 글을 길게 적어본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은 제가 직접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서술하였고, 해당 부분에 대해서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본것을 토대로 최대한 객관적으로 서술하였고, 참고하시면 공감하시는 분도 많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절대적인 이야기는 아니니 참고자료로만 사용해주세요.

Posted by Kilithi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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